김원규 | 유페이퍼 | 9,800원 구매 | 1,000원 1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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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7-15
"그깟 밥 한 끼가 뭐라고"
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드라마 [고독한 미식가]의 주인공 ‘이노가시라 고로’는 먹는 것에 진심입니다. 그냥 대충 한 끼 때운다는 느낌은 전혀 없이 그 음식의 맛을 최대한 느끼고 즐기려고 하죠. 그래서 한 끼에 우리 돈으로 15,000원 넘기는 것은 예삿일이고 그만큼 먹는 양도 많습니다.
그런데 그는 왜 그렇게 끼니에 집착을 할까요? 그리고 왜 우리는 그런 그의 모습에 공감을 느낄까요?
[식당사장 장만호]라는 책을 읽으며 우리에게, 아니 나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깊게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.
주인공 장만호의 아내 선경은 장만호가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, 힘들게 가정 경제를 지탱했을 ..